[이 시각 핫뉴스]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기소…"가속페달 오조작" 外

양재영 2024. 8. 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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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 만나보겠습니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어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검찰은 사고 원인이 가속페달 오조작 때문이며,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운전자 주장도 사실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차모씨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이 아니라, 차씨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규명해냈습니다.

또 차씨는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급발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지하 주차장을 나와서 역주행이 시작될 무렵부터 차량의 속도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길을 잃어버린 만 3세 여자 아이가 이웃과 경찰 덕분에 무사히 가족들과 상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젭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한 편의점 앞에서 만 3살 A양이 눈물을 흘리며 달려오는 모습인데요.

A양은 오빠 두명과 놀러 나왔다가 길을 잃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웃 여성들은 A양을 달래기 위해 음료수를 사준 뒤, 편의점 직원에게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파출소에서 A양의 지문을 조회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아무 정보도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지문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A양과 함께 골목 곳곳을 순찰한 뒤 30여분만에 오빠 B군과 C군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동네 주민과 경찰관의 도움으로 A양을 가족의 품에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실종에 대비해 아동의 지문을 사전 등록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각종 광고와 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김예지 선수는 광고와 드라마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해, 사격이 인기 종목으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최근 기자회견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계약에 대해 사격에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김예지 선수가 미디어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사격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인데요.

김예지 선수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드러내며 인기종목이 누리는 걸 우리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배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본업에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4년 뒤 LA에서 씻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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