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XX YOU"...'21골 10도움' 특급 공격수, 시즌 첫 경기서 '가운데 손가락' 욕설 작렬→2경기 출전 정지 가능성

장하준 기자 2024. 8. 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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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부터 위기에 빠졌다.

이어서 매체는 "보니페이스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그는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레버쿠젠 첫 시즌, 모든 대회 34경기에 출전해 21골 1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보니페이스는 이번 시즌 공식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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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트가르트 선수들을 향해 욕설을 하는 보니페이스 ⓒSNS
▲ 빅터 보니페이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시즌 개막부터 위기에 빠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시간) “빅터 보니페이스는 독일 슈퍼컵 도중 중지를 사용해 슈투트가르트 후보 선수들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주심은 해당 상황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독일축구협회(DFB)는 이 상황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보니페이스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그는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와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시즌 개막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보니페이스가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엔조 밀럿이 동점 골을 넣었다.

▲ 보니페이스

이어서 레버쿠젠은 후반전 데니스 운다브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3분에 나온 패트릭 쉬크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팀의 주축 공격수인 보니페이스가 시즌 개막과 함께 쓸데없는 논란에 휘말렸다. 레버쿠젠 입장에선 보니페이스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어느 정도의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보니페이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강력한 힘과 탁월한 연계 플레이, 골 결정력에 강점이 있던 선수였지만 빅리그 진출이 처음이었기에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레버쿠젠 첫 시즌, 모든 대회 34경기에 출전해 21골 1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의 맹활약 덕분에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더불어 구단 역사상 최초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보니페이스는 이번 시즌 공식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저질렀고, 그 곂과 징계로 인한 출전 정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레버쿠젠의 보니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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