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박현경·배소현·김수지, 메이저 한화클래식 첫날부터 정면승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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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첫날 경기에서 베테랑들과 맞붙는다.
박현경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김수지, 배소현과 같은 조에 편성됐고, 낮 12시 14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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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첫날 경기에서 베테랑들과 맞붙는다.
박현경은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김수지, 배소현과 같은 조에 편성됐고, 낮 12시 14분에 출발한다.
김수지는 작년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몰아쳐 공동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예원(이상 10언더파 278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의 김수지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강한 경기력을 보여 '가을 여왕'으로 불린다.
올해는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단독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이를 포함한 4차례 톱10에 들었다. 대상포인트 15위 상금순위 2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통산 2승)을 달성한 배소현은 그 기세를 몰아 세 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드라이브 비거리 6위(252.686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9위(77.15%) 정교함을 겸비했다. 대상포인트 6위 상금순위 8위다. 앞선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공동 37위, 한국여자오픈 단독 4위였다.
정확한 티샷과 아이언 샷이 강점인 박현경은 올해 16개 대회에 나와 3승을 포함한 9번 톱10에 진입했다. 하반기 들어 참가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더헤븐 마스터즈에선 모두 10위권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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