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창녕 소힘겨루기 경기 처음이지?"

9월7일부터 8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경기장에서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창녕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5회 창녕 전국 상설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창녕 지역의 소 40두를 비롯해 청도, 의령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54두가 추가로 참가해 총 94두의 소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는 단판 승부로 치러지며, 백두급, 태백급 등 체급별 경기와 창녕 힘겨루기 육성우의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가진 백두급 이벤트 경기는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동안 즉석댄스 타임, 천원마켓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전제품, 창녕의 농·특산물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5회 대회를 위해 회원들이 소 힘겨루기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통 민속놀이인 소힘겨루기대회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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