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2관왕 오상욱, 장도연 만남에 땀 뻘뻘 “옷 갈아입겠다” (살롱드립2)

[뉴스엔 장예솔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8월 20일 웹예능 '살롱드립2' 측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장도연은 "파리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이라고 오상욱을 소개했다. 올림픽 후 어느 예능인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오상욱은 "'살롱드립2'에서 레드카펫을 깔아준 게스트가 몇 명 있지 않나. '혹시 나도 레드카펫 깔아주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장도연을 경악케 했다.

장도연은 오상욱의 예능 때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영향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오상욱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순순히 인정하며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예능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토크에 열중하던 오상욱은 "땀이 너무 많이 나는데 옷 좀 갈아입고 오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오상욱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제작진은 뒤늦게 레드카펫을 까는 정성을 보였고, 오상욱은 의기양양하게 등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상욱의 특출난 예능 센스에 장도연은 "왜 이렇게 기시감이 드나 했더니 수염만 없지, 키 큰 (양)세찬이 같다"고 감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상욱이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