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패션회사 부사장과 소개팅 “18살 자폐 子 있어” 덤덤 고백 (사생활)[어제TV]

장예솔 2024. 8. 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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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미국 출신 43세 패션회사 부사장과 소개팅을 가졌다.

8월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운명적 사랑을 찾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윤아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썸 하우스에 도착한 전화의 주인공은 해외 패션 기업 부사장인 43세 노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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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오윤아가 미국 출신 43세 패션회사 부사장과 소개팅을 가졌다.

8월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운명적 사랑을 찾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또래들은 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다. 저 역시 아들이 있고 가족이 있는데 남편만 없는 거다. 그게 어느 순간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지 얼마 안 됐다"며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5년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던 오윤아는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다 보니까 '나 정말 괜찮아?'라고 물어보게 된다. 그런 걸 물어보는 게 너무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한다. 나한테 아들이 있지 않나"라며 남들과 다른 조건 탓에 연애가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썸 하우스 입주 다음 날 오윤아는 아침 식사 도중 의문에 남성에게 전화를 받았다. 30분 후 도착한다는 남성의 이야기에 정신이 번쩍 든 오윤아는 "왜 내가 먼저냐. 갑자기 배가 부르고 졸리고 피곤하다"며 갑작스러운 소개팅 상대 등장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오윤아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썸 하우스에 도착한 전화의 주인공은 해외 패션 기업 부사장인 43세 노성준. 유년 시절을 미국 유타주에서 보냈다는 노성준은 훤칠한 키와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한국에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이탈리아 남성 의류 MD를 지낸 화려한 이력을 보유했다.

뒤늦게 오윤아와 인사를 나눈 노성준은 오윤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으나 오랜 미국 생활 탓인지 오윤아를 모른다며 사과했다. 이에 예지원은 "더 잘됐다"며 기뻐했고, 오윤아는 노성준을 위해 오트밀 참치 죽을 대접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들어오실 때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야 했는데 안에 들어가 있을 때 오셨다. 옷 갈아입고 나오는데 와계셔서 너무 놀랐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노성준은 "저도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오윤아를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자신에 대한 정보가 없는 노성준을 향해 "저는 18살 아들이 있는데 자폐가 있어서 말을 잘 못한다. 되게 해맑고 귀엽고 통통한데 저랑 되게 베스트 프렌드처럼 지낸다"고 아들 민이를 소개했다. 노성준은 당황한 기색 없이 오윤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말씀하실 때 엄청 순수한 게 느껴진다. 너무 솔직하시고 순수하시니까 마음을 열고 대화하게 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노성준과 산책 데이트를 하던 중 오윤아는 "내가 이상형이어서 제작진이 만나게 해준 거냐"고 궁금해했다. "그런 것 같다"고 순순히 인정한 노성준은 "제가 이상형과 잘 맞는 것 같냐"는 오윤아의 돌직구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너무 훌륭하다"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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