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미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요 대학서 채용 설명회

최유빈 기자 2024. 8. 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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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인재를 영입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T&C 포럼은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석·박사 대상 글로벌 채용 설명회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채용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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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대상 채용 설명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 행사에 나선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인재를 영입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테크&커리어(T&C) 포럼' 대상 학교를 지난해 5개교에서 올해 6개교로 확대했다.

T&C 포럼은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석·박사 대상 글로벌 채용 설명회다.

오는 22일 서울대, 26일 포항공대, 27일 카이스트, 28일 성균관대, 29일 고려대 등의 순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DS부문 채용담당(TA)그룹장의 강연과 함께 인사·기술 담당 임원들이 나서 회사의 문화와 주요 제품·기술 등에 대해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Tech Day) 2024'에 돌입했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채용 행사다. 주요 임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인프라 담당)과 김종환 부사장(D램개발 담당) 등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에서 차례로 테크 데이 행사를 갖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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