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숨고르기, 나스닥-S&P 8일 연속 랠리 종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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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5%, S&P500은 0.20%, 나스닥은 0.33%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8일 연속 랠리를 마감했다.
전일 미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주말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금리인하를 강력히 시사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랠리, S&P500과 나스닥이 8일 연속 랠리에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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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5%, S&P500은 0.20%, 나스닥은 0.33%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8일 연속 랠리를 마감했다.
전일 미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주말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금리인하를 강력히 시사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랠리, S&P500과 나스닥이 8일 연속 랠리에 성공했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장기간 랠리였다.
그러나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은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오는 23일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9월 금리인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몇몇 연준 관리들도 완화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는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문제는 그 폭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0.73% 하락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2.12%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3%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값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도 금값은 또 상승, 온스당 2550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금값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중동 위기 고조, 인도 등 아시아 수요 급증 등으로 연일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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