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드디어 대검 사용하는 모습 나왔다

디테일 표현 한층 강화되고 전투 연출 및 모션 더 매끄러워졌다

"후반부 전투 플레이를 감상하니까 기대감이 더욱더 치솟네"

21일 넥슨이 2024 게임스컴 ONL 무대에서 2025년 초 출시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10월 11일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 진행을 예고했다.

트레일러는 "두 늑대가 야수를 물리쳤다. 짐승은 늙은 사자의 목을 찢을 것이다"는 점성술사의 대사로 시작된다.

이후 추방되는 카잔을 호송하는 마차가 절벽에서 떨어지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카잔은 "수년 동안 나는 끊임 없는 분노에 직면했으며 수많은 희생을 치렀고 헌신했다"고 말한다.

설산에서 헤메던 중 블레이드 팬텀에게서 힘을 얻어 몸을 회복한 카잔. 끊어진 그의 힘줄들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되자 그는 무기를 들고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 이때 이전보다 카잔의 상처가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체불명 흑기사와의 전투에서 고전하는 카잔. 자신만의 힘으로는 그를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한 카잔은 블레이드 팬텀을 각성시켜 새로운 힘을 얻는다. 스토리 흐름과 전투 양상을 살펴봤을 때 흑기사가 블레이드 팬텀의 본 모습일 가능성도 높다.

카메라는 카잔의 전투 장면으로 전환된다. 쌍수만 사용했던 과거 게임 플레이 영상과 달리 대검, 창을 활용한 전투 모습이 인상적이다. 묵직한 타격감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스킬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을 사용하는 카잔의 모습은 던전앤파이터의 마창사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트레일러는 아웃레이지 브레이크와 비슷한 형태의 스킬을 사용하는 카잔의 모습과 함께 "우리의 동맹이 형성됐다"는 흑기사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종료된다.

한편,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콘솔, PC 기반 플랫폼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역동적인 전투 공방을 기반으로 적을 상대하는 도전적인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넥슨은 카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10월 11일부터 유저 대상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테스트 신청은 카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공식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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