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실용적 창의성 전략… 업계 첫 네이버서 차 판다

백소용 2024. 8. 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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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자사 차량의 실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네이버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실제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45%(5년 이내)∼60%(3년 이내)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KGM은 온라인 채널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차량 운행 관련 정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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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객층과 접점 늘리기 전략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도 실시

KG모빌리티(KGM)가 자사 차량의 실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네이버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KGM은 20일 경기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전략과 함께 신차 액티언을 소개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20일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트랜스포메이션 데이' 행사에서 공개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 옆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KGM은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가 되기 위해 창의성, 실용성, 즐거움, 안전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 전략은 ‘실용적 창의성’으로 잡았다.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첫 모델이다.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실제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45%(5년 이내)∼60%(3년 이내)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액티언의 가격은 3395만원부터 시작한다.

KGM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협업하는 등 온라인 판매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브랜드 스토어에서 결제, 계약서 작성, 차량 품질 검수, 인도까지 진행할 수 있다. 차량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춰 젊은 고객층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KGM은 온라인 채널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차량 운행 관련 정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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