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다리' 지난 제주, 무더위 다시 기승…낮 최고 34도

오영재 기자 2024. 8.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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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21일 제주는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밤 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28도(평년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평년 29~30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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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시 용담이동 거리에 가을 꽃인 코스모스가 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2024.08.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21일 제주는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밤 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열대저기압부로 약화된 '종다리'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28도(평년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평년 29~30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길 바란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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