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1일, 수)…폭염 속 흐리고 비, 낮 31~35도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한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담티고개 인근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1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폭염 속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24도, 문경 25도, 대구·안동 26도, 포항·김천 27도, 낮 최고기온은 울진 31도, 안동·포항 33도, 대구·경주 34도, 김천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물결은 1~2m로 일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고령,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청송, 청도, 문경, 영주, 영덕, 영양·봉화 평지에는 '폭염경보', 울진 평지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