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공모 혐의 박단 비대위원장, 오늘 경찰 출석

홍유진 기자 2024. 8.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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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사직 공모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사직 공모 혐의 입증을 위해 박 비대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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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참고인 조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세계의사회(WMA) 산하 세계젊은의사협의체(JDN)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사직 공모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사직 공모 혐의 입증을 위해 박 비대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임현택 의협 회장과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전 비대위 홍보위원장, 박명하 전 조직강화위원장 등 의협 간부 6명을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 및 방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들은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다만 이들은 전공의들의 자발적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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