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공공비축용 벼 40만t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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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산 벼 40만t(이하 쌀 환산량 기준)을 공공비축용으로 연말까지 사들인다.
올해 공공비축용 벼 매입 물량은 45만t이다.
여기에 가루쌀 4만t, 친환경쌀 1만t을 제외하면 일반벼 매입 물량은 35만t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매입 직후에 농가에게 중간정산금으로 40㎏들이 한포대당(벼 기준)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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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쌀 2·3등급도 배정
정부가 올해산 벼 40만t(이하 쌀 환산량 기준)을 공공비축용으로 연말까지 사들인다. 이 가운데 4만t은 가루쌀(분질미), 1만t은 친환경쌀 물량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공공비축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용 벼 매입 물량은 45만t이다. 이 중 5만t은 6월 내놓은 쌀값 안정 추가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산 민간 재고를 매입하는 데 활용했다. 여기에 가루쌀 4만t, 친환경쌀 1만t을 제외하면 일반벼 매입 물량은 35만t이다.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이달 30일부터 11월30일까지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0월10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매입 직후에 농가에게 중간정산금으로 40㎏들이 한포대당(벼 기준)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쌀은 기존에 특등과 1등급만 매입하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매입 대상을 2·3등급까지 확대하고, 일반벼 대비 등급별로 5%포인트씩 가격을 추가 지급해 매입 기반을 확충한다.
매입 품종은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삼광’ ‘새청무’ ‘일품’ 등 각 시·군에서 사전에 예시한 2개 품종(전북은 3개)이다. 이외 품종을 출하했다가 적발되면 5년간 공공비축용으로 벼를 출하할 수 없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등을 감안해 정한 지역별 배정 물량을 공공비축 시행계획에 담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공공비축용 벼는 군급식·주정용·가공용·식량원조용 등으로 판매되며, 1만t은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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