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18살 아들, 자폐 있다"…男 출연자에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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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정보를 모르는 상대방에게 아들 민이를 소개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나선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긴장한 모습으로 '썸 하우스'에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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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정보를 모르는 상대방에게 아들 민이를 소개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나선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긴장한 모습으로 '썸 하우스'에 입주했다. 남자 출연자가 도착하기 전날, 세 사람은 남자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정보를 모르는 상태라는 말에 충격에 휩싸였다.
오윤아가 가장 먼저 남자 출연자와 만났다. 오윤아의 상대는 노성준으로, 유년시절을 미국 유타주에서 보내고 자란 해외 패션 기업 부사장이었다. 오윤아가 만남을 위해 준비하는 사이 먼저 도착한 노성준은 뒤이어 등장한 오윤아의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하기도.
노성준은 오윤아에게 "처음 보고 놀랐다, 너무 아름다우셔서"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앞서 노성준은 미국에서 자라 오윤아를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오윤아가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오윤아는 "저는 아이가 있어요"라고 운을 떼며 "아들이 열여덟살이다, 자폐가 있어 말을 잘 못한다", "해맑고 귀엽고, 뚱땡이다"라고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순수한 게 느껴졌다, 너무 솔직하시고 순수했다, 그러니까 마음을 열고 대화하게 되는 장점이있다"라고 노성준과 대화를 나눈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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