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무관이잖아' 토트넘 향한 뼈아픈 팩폭...英 공격수 '손가락 딸깍'으로 정곡 제대로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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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간단한 손가락 제스처로 토트넘 팬들을 분노케 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리그 우승 0회)과 레스터 시티(리그 우승 1회)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횟수를 비교한 것으로 일종의 조롱의 의미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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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간단한 손가락 제스처로 토트넘 팬들을 분노케 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한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던 레스터 시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양 팀의 승부는 한쪽으로 기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일방적인 토트넘의 우세로 볼 수 없는 경기가 계속됐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이내 후반 13분 바디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37세 베테랑 공격수 바디는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뒤 후반 34분 교체로 물러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토트넘 팬들은 동점 골의 주역 바디가 경기장을 나오자, 심한 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바디는 오른쪽 손가락으로 '1'과 '0'을 번갈아 가며 만들었다. 이는 토트넘(리그 우승 0회)과 레스터 시티(리그 우승 1회)의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횟수를 비교한 것으로 일종의 조롱의 의미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2015/16 시즌 PL 역사상 최고의 언더독 우승 그야말로 기적을 일궈냈다. 당시 영국 유력 매체에선 레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할 확률을 0.02%로 예측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였다.
여기서 바디는 주전 공격수로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바디는 해당 시즌 24골을 기록했는데 이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25골) 뿐이었다.
경기 후 진정된 모습의 바디는 "경기 중에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그들(토트넘 팬)에게 되돌려줄 수도 있다면 문제없는 일이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FC, 더선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리그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이날 동점 골의 주인공 바디는 손가락으로 '1', '0'을 번갈아 펼침
-이는 양 팀의 리그 우승 횟수를 비교한 일종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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