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경찰학교 카풀 금지 논란 '사과'..."오해 끼쳐"
정인용 2024. 8. 21. 02:10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시가 중앙경찰학교에 '카풀 금지' 공문을 보내 논란이 생긴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상처받은 경찰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공문이 모든 카풀을 막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 간의 호의 동승은 당연히 허용된다며 지역 민원을 전달하기 위해 공문을 보낸 것이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끼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충주시는 경찰학교 학생들이 자가용 승용차로 유상 운송을 한다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학교 측 셔틀버스 운행도 언급하며 지역 택시업계에서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으니 상생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해, 경찰학교 교육생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날씨] 제주 먼바다 태풍경보...태풍, 오후 6시쯤 제주 근접
- 비행기서 "와인 더 줘" 난동…벌금 액수 보니 '겨우'
- "학생들 카풀 금지, 위반시 징역"...충주시, 경찰학교에 보낸 공문 논란
- '부산 돌려차기男' 동료 수감자들 "보복했다는 발언 들었다" 증언
-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지지' 가짜사진 올리고 "수락한다"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단독] "나와!" 끝까지 버티던 '음주 운전자' 결국 검거...경찰, 연말 특별 단속
- 검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이재명 기소..김혜경 기소유예
- "잘못 배달된 택배 주인 찾아주려다"…프로파일러가 경고한 '신종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