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품격’ 김상아, 난적 한지은 꺾고 16강 선착…장가연 차유람도 동행[LPBA하노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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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PBA투어 2차전 우승자 김상아가 '난적' 한지은을 물리치고 하노이오픈 16강에 선착했다.
김상아는 20일(한국시간) 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32강 1~2턴에서 한지은을 세트스코어 3:1(5:11, 11:4, 11:6, 11:9)로 제압했다.
'선공' 김상아가 3이닝에 3득점하자 한지은이 4이닝에 3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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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아 3:1 한지은, 장가연 3:1 김다희
차유람 사카이 장혜리 김정미 등 16강
임정숙 용현지 김예은 탈락
김상아는 20일(한국시간) 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32강 1~2턴에서 한지은을 세트스코어 3:1(5:11, 11:4, 11:6, 11:9)로 제압했다. 김상아는 첫 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했다.
첫 세트를 4이닝만에 5:11로 진 김상아는 2세트를 11이닝만에 11:4, 3세트를 9이닝만에 11:6으로 가져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마지막 4세트는 두 선수의 잦은 공타로 15이닝까지 가는 장기전으로 진행됐다.
‘선공’ 김상아가 3이닝에 3득점하자 한지은이 4이닝에 3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두 선수는 공격에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단타에 그쳤다. 10이닝까지 5:4로 앞서가던 김상아가 11이닝에 먼저 포문을 열었다. 난구 배치를 타임아웃까지 써가며 투뱅크로 해결하며 3점을 추가 8:5로 승기를 잡았다. 김상아가 12~13이닝에 2점을 보태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한지은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김상아가 14이닝 선공에서 실패하자 한지은이 까다로운 배치를 더블로 해결한 후, 옆돌리기 두 방으로 단숨에 9:1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계속된 옆돌리기가 짧게 빠지며 공격권이 넘어갔고, 김상아가 뒤돌리기로 11점을 채우며 경기가 끝났다.
장가연은 올 시즌 2차전 준우승자 김다희를 3:1로 꺾었고, 차유람은 승부치기 끝에 서한솔을 제압했다. 이 밖에 사카이(정수빈에 3:1승) 장혜리(이다정에 3:1 승)도 승리를 거뒀다.
반면 임정숙(김정미에 승부치기 패) 김예은(오도희에 1:3패) 용현지(김보라에 1:3패)는 32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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