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 영향…전력수요 역대 최대 97.1GW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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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대거 유입돼 국내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잠정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7.1GW, 예비력은 8.2GW(예비율 8.5%)를 기록했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냉방 등 전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 설치돼 있는 호남권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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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대거 유입돼 국내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잠정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7.1GW, 예비력은 8.2GW(예비율 8.5%)를 기록했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냉방 등 전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 설치돼 있는 호남권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줄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태풍 종다리 진행 경로와 전력수급 영향 검토, 예비력 확보를 위한 비상조치 가동 상황,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간 이번주 수요일, 목요일에도 전력 수요가 많을 수 있다”면서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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