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이 분석한 리버풀 약점은 ‘수비?’ 이적시장 막판 수비수 영입설 ‘모락모락’ 

김용중 기자 2024. 8. 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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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보강 1순위를 수비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6번'롤을 맡을 수비형 미드필더도 영입이 시급하다.

슬롯 감독은 그중 '수비'가 가장 문제라고 판단한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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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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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보강 1순위를 수비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마크 게히 영입을 위해 막판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슈아 지르크지, 마타이스 더리흐트 등을 영입했고, 아스널에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토트넘 훗스퍼에는 도미닉 솔란케, 아치 그레이 등이 합류했다. 이에 반해 리버풀은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전방에는 확실한 득점원이 필요하다. 다윈 누녜스와 코디 각포는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또한 ‘6번’롤을 맡을 수비형 미드필더도 영입이 시급하다. 버질 반 다이크의 노쇠화 및 파트너도 해결해야 한다.


슬롯 감독은 그중 ‘수비’가 가장 문제라고 판단한 듯싶다. 이전에 퇸 쿠프메이너스 같이 미드필더 영입설이 있긴 했지만 많지 않고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수비수에는 윌리안 파초를 시작해 곤살로 이나시우와 링크나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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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막판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인카피에와 게히다. 인카피에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의 주역이다.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빠른 발이 있어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뛰어난 실력이지만 현재 소속팀에서는 수비 ‘4옵션’이다. 주전을 위해 충분히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게히는 빠른 발과 빌드업, 영리한 수비력을 갖춘 수비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뉴캐슬이 6,5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바가 있다. 때문에 영입을 위해서는 큰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을 ‘포스트 클롭’ 시대를 맞이했다.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기본적으로 강한 팀이긴 하지만 좀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혈’이 필요하다. ‘0입’으로 마무리할지, 신입생을 데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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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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