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달러 찍었던 엔비디아 `후진`…뉴욕 증시는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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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30달러를 회복하며 인공지능(AI) 대장주의 부활을 알렸던 엔비디아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장 초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시는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104달러 수준이었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130달러까지 찍었지만, 이날 장 초반 조정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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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30달러를 회복하며 인공지능(AI) 대장주의 부활을 알렸던 엔비디아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장 초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시는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16% 하락한 12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104달러 수준이었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130달러까지 찍었지만, 이날 장 초반 조정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뉴욕 증시 역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 4만807.21를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역시 0.13% 하락한 5600.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2% 내린 1만7837.3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23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리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이 참석하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은 22일부터 사흘간 와이오밍주에서 열린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연설을 통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의 금리 결정과 관련한 힌트를 찾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나 다만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 연설과 관련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물가 안정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태도를 보이는 시나리오, 두 번째,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어조를 보이는 시나리오, 세 번째, 파월 의장이 중립적인 발언을 내놓는 시나리오다.
한편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3.84%,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보다 5bp 줄어든 4.01%에 각각 거래되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4달러(0.05%) 내린 배럴당 74.33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02달러(0.03%) 밀린 배럴당 77.64달러를 기록 중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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