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U-19, 2024 서울 EOU컵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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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EOU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8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최근 2024 ASEAN U19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준결승에서 태국은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ASEAN U19챔피언십의 최다우승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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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8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참가국은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축구의 강호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강팀이다. 최근 2024 ASEAN U19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준결승에서 태국은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ASEAN U19챔피언십의 최다우승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목할 선수는 타나킷 초트무앙팍(Thanakrit Chotimueangpak)이다. 빠른 발과 뛰어난 게임 이해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만17세의 나이지만, 이미 최연소 23/24 AFC 챔피언스리그를 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1985년 럭키금성 황소(현 FC서울)에서 K리그 최초 득점왕과 도움왕 태국 축구의 전설, 피아퐁은 초트무앙팍에 대해 “태국 축구는 그의 피 속에 있다”고 표현하며 이미 태국 축구의 큰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국 U19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 국적의 에메르손 페레이라(Emerson Pereira) 감독은 브라질 명문 구단인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유스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8-2019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태국 리그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 나갔다. 태국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번 EOU컵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은 우승 타이틀을 두고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태국과 경쟁한다. 지난 6월에 중국에서 펼쳐진 U19 4개국 친선대회에서의 저조한 성적을 만회하고, 2025 AFC U-20 아시안컵 대회를 대비한 성공적인 최종 모의고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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