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과 로봇교구가 만났다…팀모노리스-로보라이즌 맞손

최태범 기자 2024. 8. 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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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의 정보·데이터 수업에 도입된 코들은 별도의 설치 없이 온라인으로 코딩 실습과 문제풀이,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AI 코스웨어다.

로보라이즌은 한 종류의 모듈을 이용해 다양한 로봇을 구현할 수 있는 교구 '핑퐁로봇'을 개발했다.

코들은 물리적 교구로 핑퐁로봇과 연동해 웹 기반 학습관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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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은상 팀모노리스 대표(왼쪽)와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팀모노리스 제공

디지털 교실 플랫폼 '코들'을 운영하는 팀모노리스가 교육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위해 로봇교육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고등학교의 정보·데이터 수업에 도입된 코들은 별도의 설치 없이 온라인으로 코딩 실습과 문제풀이,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AI 코스웨어다. 로보라이즌은 한 종류의 모듈을 이용해 다양한 로봇을 구현할 수 있는 교구 '핑퐁로봇'을 개발했다.

양측은 △AI(인공지능)·코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 제작 △코들과 로봇교구의 연동 및 초중고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에 나선다. 코들은 물리적 교구로 핑퐁로봇과 연동해 웹 기반 학습관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AI 튜터와의 맞춤형 학습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팀모노리스는 핑퐁로봇을 초등학교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제공하고 물리적 도구 연동 커리큘럼을 확대해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엄은상 팀모노리스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 코들과 물리적 도구의 연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핑퐁로봇을 먼저 연동해 시장을 확장하고 커리큘럼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는 "코들과 로봇 교구재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미래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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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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