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돈 815억 내놔!” UEFA에 제보 → 챔스 ‘추방’ 가능성 有...구단측은 부인 

김용중 기자 2024. 8.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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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을 받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보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몽드'를 인용, "음바페가 UEFA에 연락해 전 소속팀인 PSG에 아직 갚아야 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 판결이 내려진다면 PSG는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에 PSG 측에서 움직임이 없자 음바페는 UEFA에 직접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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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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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을 받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보했다. 최악의 경우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추방당할 수도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몽드’를 인용, “음바페가 UEFA에 연락해 전 소속팀인 PSG에 아직 갚아야 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 판결이 내려진다면 PSG는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자신의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자유 이적으로 합류했으며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PSG에 헌신했다. 그 결과 구단은 ’도메스틱 트레블(자국 내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이별일 줄 알았지만 그 이면에는 ‘부당 대우’가 있었다. 음바페가 이적 후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3개월 동안 급여를 받지 못했다”라며 전 소속팀을 공개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이 금액은 4,700만 파운드(약 815억 원)로 계약금 일부와 4, 5, 6월 급여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후에 PSG 측에서 움직임이 없자 음바페는 UEFA에 직접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에서는 선수가 프랑스 노동 법원에 사건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LFP(프랑스 프로축구연맹)로로부터 ‘이적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PSG가 2월 28일 이전에 빚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 한 클럽 라이센스를 취소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게 된다.


한편 PSG 측에서는 음바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FA로 팀을 떠날 경우 지불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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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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