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정교회 금지법 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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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회가 현지 시간 20일 러시아 정교회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했다고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반러시아 정권이 들어서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하면서 2019년 키이우 총대주교구 산하 정교회가 모스크바 교구에서 독립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모스크바 교구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자 아예 러시아 정교회를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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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회가 현지 시간 20일 러시아 정교회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했다고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에 따라 러시아 모스크바 총대주교구 산하 정교회 교회는 모스크바 교구와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원래 모스크바 교구 산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러시아 정권이 들어서고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하면서 2019년 키이우 총대주교구 산하 정교회가 모스크바 교구에서 독립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모스크바 교구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자 아예 러시아 정교회를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해 친러시아 성향으로 지목된 정교회 건물에서 러시아 선전물과 외국인 혐오 서적을 압수하는가 하면 러시아와 연계된 키이우 페체르스크 수도원(동굴 수도원) 원장 파블로 대주교에게 가택연금을 명령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흔적을 지우는 목적으로 성탄절도 지난해부터 율리우스력에 따른 1월 7일 대신 그레고리력 기준 12월 25일로 바꿨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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