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美블링컨에 "중동 확전은 재앙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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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중동 확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집트 대통령실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블링컨 장관을 위시한 미국 측 대표단을 면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는 가자 지구 전쟁 및 미국·이집트·카타르의 휴전 중재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7일부터 중동 순방을 시작, 오는 21일까지 이스라엘과 이집트, 카타르를 순차 방문하며 가자 휴전에 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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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중동 확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집트 대통령실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블링컨 장관을 위시한 미국 측 대표단을 면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는 가자 지구 전쟁 및 미국·이집트·카타르의 휴전 중재 노력에 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휴전 협상 결과에 관한 관점을 공유하고, 향후 진척 방안을 논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휴전 합의 달성을 위한 미국의 헌신을 강조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에 이제는 전쟁을 끝내고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평화와 외교의 언어를 준수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분쟁의 역내 확산이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매진해야 하며,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이 국제사회의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인정 및 두 국가 해법 이행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게 엘시시 대통령의 입장이다.
양측은 이 밖에도 미국과 이집트 간 강력한 전략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7일부터 중동 순방을 시작, 오는 21일까지 이스라엘과 이집트, 카타르를 순차 방문하며 가자 휴전에 관해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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