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7세 연상 '돌싱'과 연애중…애칭은 '아저씨', 나보다 키 작아"('돌싱포맨')

배선영 기자 2024. 8. 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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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 '돌싱'과 연애 중임을 공개했다.

이날 최여진은 4살 연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서정희를 보고 "저희 어머니도 재혼을 하셨다. 새아버지가 8살 연하시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빠의 부재가 있어서 엄마가 힘든 걸 너무 많이 봤다. 그래서 늘 연애하라고 했다. 지금은 아버지를 잘 만나서 내가 한결 마음이 가볍게 살 수 있다"라 가정사를 밝혔다.

7세 연상 '돌싱'에 대한 최여진은 애칭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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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돌싱포맨'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 '돌싱'과 연애 중임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4살 연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서정희를 보고 "저희 어머니도 재혼을 하셨다. 새아버지가 8살 연하시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빠의 부재가 있어서 엄마가 힘든 걸 너무 많이 봤다. 그래서 늘 연애하라고 했다. 지금은 아버지를 잘 만나서 내가 한결 마음이 가볍게 살 수 있다"라 가정사를 밝혔다.

최여진은 자신 또한 짝꿍을 만났다며 연애 사실을 밝혔다. 그는 "7살 연상이다.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이다. 수상 레저도 하신다"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운동 하다가 만났는데 사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분이었다. 처음에는 몰랐다. 왜냐하면 내 스타일이 아니다. 이상형과 다 반대다. 저보다 키도 작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여진은 상대가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며 '돌싱포맨'에서 최초로 말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도 "부모님 입장에선 누구라도 아까우시다. 근데 그 부분은 엄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엄마의 선택보단 제 선택이 중요하다. 제 삶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또한 "나는 결혼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가 그거에 대한 미안함이 큰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런 부분이 좋다. 오히려 그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또 하지 않기 위해서 더 잘하지 않겠냐"라고 상대를 신뢰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7세 연상 '돌싱'에 대한 최여진은 애칭은 '아저씨'. 최연진은 "잘생기면 오빠고 못생기면 아저씨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처음에는 선을 그었다. 친구로 지내다보니 사람이 괜찮더라. 유머코드, 음식 스타일, 취미 등 하나부터 열까지 잘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이 나의 키다리아저씨였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처럼. '나의 아저씨'는 뭔가 너무 몽글몽글한데"라며 "오랜 시간 함께 많은 일을 겪고 스포츠를 같이 하다 보니까 내 삶에 스며들면서 내가 숨 쉬는 산소의 원자 하나 같았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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