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 속에서 귀환한 복서, "극적인 변신" 화제… 꽃무늬 원피스와 귀걸이로 찬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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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문제로 출전 여부가 논란이 되었던 복싱 여자 66kg급 금메달리스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놀라운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롱 헤어에 화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다.
한편, 성별 논란에 대해 칼리프는 온라인에서 비방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이후 당국이 수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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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헤어에 꽃무늬 원피스, 꽃 모양의 귀걸이… 화장도 완벽히
롱 헤어에 화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이 일었던 복싱 여자 66kg급 선수로, 2023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국제 복싱 연맹의 검사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실격되었으나,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성 선수로 출전이 허용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성별 논란에 대해 칼리프는 온라인에서 비방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이후 당국이 수사를 시작했다. 또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한 방송국은 칼리프를 비판한 여성 캐스터를 해고하는 등 대회 종료 후에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한 칼리프와 대만의 린위팅에 대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에서 다시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은 너무 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친 일이다. 여성에게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회 기간 중에도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라!"며 "다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는 출전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 = 이마네 칼리프 인스타그램 캡쳐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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