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0입‘ 탈출...? “영입 후 바로 재임대 예정” 

김용중 기자 2024. 8.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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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영입을 성공시키기 직전이다.

하지만 이것이 '0입' 탈출인지는 의문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2025년 6월 리버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적 후 한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 아직까지 영입이 없는 구단은 마마르다슈빌리로 골키퍼 라인을 강화해 '0입'을 탈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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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리버풀이 영입을 성공시키기 직전이다. 하지만 이것이 ’0입’ 탈출인지는 의문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2025년 6월 리버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적 후 한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조지아의 골키퍼다. 199cm로 2M에 육박하는 키로 공줄 볼과 중거리 슈팅 선방 능력에서 돋보인다. 반사 신경도 좋아 근거리 슈팅 선방에도 일가견을 보인다.


10대의 나이로 자국 리그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20살 때 발렌시아에 합류했고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미친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조지아가 첫 유로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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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후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리버풀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 아직까지 영입이 없는 구단은 마마르다슈빌리로 골키퍼 라인을 강화해 ‘0입’을 탈출할 계획이다. 로마노는 총 3천만 유로(약 443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가지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 ‘0입’ 탈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발렌시아로 1년간 재임대 될 예정이다. 리버풀 합류는 2025년 6월이다. 결국 스쿼드는 지난 시즌과 달라질 것이 없다.


리버풀은 ‘포스트 클롭’ 시대를 맞이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영입생은 없지만 구단의 자신만의 색을 입혔고 프리 시즌 4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입스위치 타운과의 개막전에서 2-0의 결과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직 한 경기 했다는점 . 또한 강팀과의 경기가 없었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두고 봐야 한다. 슬로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 이후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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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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