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오윤아 "실패 경험..男에 '나 정말 괜찮아?' 묻는 것 싫어"(여배우의 사생활)

한해선 기자 2024. 8. 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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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비연예인과 썸부터 연애까지 '공개연애'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기 위해 자연에서 비연예인 남성들과 모임을 가졌다.

예지원도 "이 나이까지 싱글로 있을 줄은 몰랐다. 연애 세포가 죽은 건 아닌데 좀 무뎌졌나?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무뎌지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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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방송 캡처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비연예인과 썸부터 연애까지 '공개연애'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기 위해 자연에서 비연예인 남성들과 모임을 가졌다.

오윤아는 "내 또래들은 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다. 저는 아들 민이가 있는데 남편만 없더라. 그게 어느 순간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 그런 부분이 저에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다"라며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지 사실 얼마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방송 캡처

예지원도 "이 나이까지 싱글로 있을 줄은 몰랐다. 연애 세포가 죽은 건 아닌데 좀 무뎌졌나?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무뎌지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

이수경은 "어렸을 때는 결혼이란 걸 일찍 하고 싶었다. 여자다 보니까 아기도 낳고 뭘 하려면 나중의 삶을 위해서 일찍 결혼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방송 캡처

시작을 주저하는 이유로 오윤아는 "나 같은 경우엔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다 보니까 상대방에게 '나 정말 괜찮아?'라고 묻게 된다. 내가 그런 걸 물어보는 게 싫지만 물어봐야 한다. 아이가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예지원도 "나도 배우로 알려지면서 선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언니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 10년 됐냐"라고 물었고, 예지원은 "하여튼 뭐 그래"라며 씁쓸해했다. 오윤아가 이수경에게 "얘는 지금까지 혼자인 게 신기하다"라고 하자 이수경은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라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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