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흑산도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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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오늘 밤 9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을 통과하던 중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던 종다리는 밤 9시 기준 최대풍속이 초속 15m로 낮아지면서 태풍 기준에 미치지 못해 열대저압부로 돌아갔습니다.
전남 내륙과 해안, 섬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도 해제돼 모두 강풍·호우 특보로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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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오늘 밤 9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을 통과하던 중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던 종다리는 밤 9시 기준 최대풍속이 초속 15m로 낮아지면서 태풍 기준에 미치지 못해 열대저압부로 돌아갔습니다.
전남 내륙과 해안, 섬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도 해제돼 모두 강풍·호우 특보로 변경됐습니다.
다만, 광주와 전남에는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고흥과 보성, 여수 거문도·초도 등에는 폭풍해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에서 80mm,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입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879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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