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 학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김현지 local@mbc.co.kr 2024. 8. 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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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 개학한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해당 학교에 따르면 전교생 약 170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지난 12일 개학 이후 50명이 넘는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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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 개학한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해당 학교에 따르면 전교생 약 170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지난 12일 개학 이후 50명이 넘는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학교 측은 "교육청 방침에 따라 휴교를 하지 않고 증상이 있는 학생만 집에서 쉬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감염병 대응 예산이 줄고 자가진단키트 가격도 과거보다 3배 이상 올라 학교 예산으로는 키트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879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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