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플리터' 예이츠, 완벽 부활 '다년 계약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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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터 장인' 커비 예이츠(37, 텍사스 레인저스)의 놀라운 활약이 후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예이츠가 30대 후반 마무리 투수로 다년 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0년 차의 예이츠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뒷문을 확실하게 지킨 오른손 마무리 투수.
하지만 예이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1년 계약 체결 후, 최전성기인 2019년과 같은 모습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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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터 장인’ 커비 예이츠(37, 텍사스 레인저스)의 놀라운 활약이 후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예이츠가 30대 후반 마무리 투수로 다년 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예이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6경기에서 47 1/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2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33 탈삼진 68개를 기록했다.
이는 큰 부상 경력이 있는 30대 후반 마무리 투수의 기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다시 찾은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예이츠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팀의 1점 차 리드를 지킨 것.
소속팀 텍사스의 성적이 좋지 않아 세이브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예이츠는 시즌 초반부터 텍사스 뒷문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
이는 시즌 첫 블론세이브가 지난 19일에서야 나왔다는 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예이츠는 무려 46경기에 나섰으나, 블론세이브가 단 1개 뿐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19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첫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올랐다.
이후 예이츠는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이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2년 복귀했다.
당시만 해도 예이츠의 부활을 예상하는 시각은 적었다. 스플리터를 많이 던지는 투수인데다 30대 후반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
예이츠의 주 무기는 역시 스플리터. 구사율이 무려 39.1%에 달한다. 스플리터가 워낙 좋기에 평균 93.3마일에 불과한 포심 패스트볼에도 힘이 실린다.
이제 예이츠는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비록 38세 시즌을 맞이하나 다년 계약을 따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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