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 발령

충주·제천·음성·진천 호우 예비특보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담티고개 인근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충북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충북 충주·제천·음성·진천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예비특보는 기상 특보의 전 단계로 기상 변화나 이상 현상이 예측될 때 미리 발령하는 것이다.

이날 충북에는 종다리의 영향으로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충북 중·북부 지역에는 1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한편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 해상을 통과하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