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도 앉기 어렵고 화려했던 과거는 없네…'케파는 너무 슬퍼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름 손'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골키퍼의 시간이 처량하게 흐르고 있다.
케파는 2018년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화려한 시간을 보낼 줄 알았다.
스포츠 신문 '아스'는 '케파는 이번 시즌 마레스카 체제의 첼시에서 1번 골키퍼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이 없다. 맨시티전은 산체스가 선택받았다. 2번은 요르겐센이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첼시의 미래에 케파는 더 멀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기름 손'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골키퍼의 시간이 처량하게 흐르고 있다.
케파는 2018년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화려한 시간을 보낼 줄 알았다. 그러나 감독들과 마찰을 거듭하고 첼시 자체도 경기력이 엉망을 거듭하면서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2022-23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섰지만,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던 케파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됐다. 그렇지만, 시즌 초반 경기에 반짝 출전하다 부상으로 흐름을 잃었다.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안드리 루닌에게 밀렸고 루카스 카니자레스에게도 자리를 내주는 등 존재감이 땅으로 떨어졌다.
레알에서 잉여 인력으로 전락한 케파는 첼시로 복귀했지만, 역시 자리는 없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프리 시즌 대부분을 소화한 뒤 그대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는 케파가 주전, 산체스가 교체 요원인 2번 또는 비주전인 3번 골키퍼였다는 점에서 더 충격이었다.
산체스를 보조하는 2번 골키퍼에는 필립 요르겐센이 자리 잡았다. 케파는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마르커스 베티넬리나 첼시 연령별 팀에서 성장한 루카스 베르스트롬, 에디 비치에게도 밀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시야에서 사라졌다.
당연히 스페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모양이다. 스포츠 신문 '아스'는 '케파는 이번 시즌 마레스카 체제의 첼시에서 1번 골키퍼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이 없다. 맨시티전은 산체스가 선택받았다. 2번은 요르겐센이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첼시의 미래에 케파는 더 멀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제는 이적 시장 마감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팀이 주전 골키퍼를 확정해 케파가 자리 잡을 틈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리버풀의 주전인 알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이 변수라면 변수지만, 부침 있는 경기력을 보이는 케파를 활용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마마다쉬빌리(발렌시아) 영입에 더 관심을 보이는 리버풀이다. 완전 영입이 어렵다면, 임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케파는 몸값이 계속 떨어져 1,300만 유로(191억 원)로 평가받는다. 그래도 케파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는 팀의 소문도 나오지 않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이 끝나는 케파다. 임대 가능성은 전무, 완전 이적이 서로에게 부담을 덜 수 있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고민만 가득한 케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태진, 스타톡 세 번째 주인공…'스타덤'서 팬들과 특별한 인터뷰 - SPOTV NEWS
- 서예지, 2년 만에 공식 활동 재개…새 소속사 계약→뷰티 행사 참석 - SPOTV NEWS
- '공개연애' 오윤아 "첫눈에 반할 나이 아냐…男 나오니 부담+긴장"(여배우의 사생활') - SPOTV NEWS
- 이준, 열애설 상대 산다라박과 또다시 묘한 기류 "최고의 신랑감"('전참시') - SPOTV NEWS
- 권은비, '워터밤' 사고방지책 전격 공개(전참시) - SPOTV NEWS
- YG, 7년만에 투애니원 유튜브 채널 가동…씨엘 라이브 무대 공개 - SPOTV NEWS
- 임영웅, 축구 하프타임 행사 비하인드 공개 "모두 축구화 신고 행사"(뭉찬3) - SPOTV NEWS
- 손나은, 최민호 멱살 잡았다('가족X멜로') - SPOTV NEWS
- '나혼산' 김대호, 미생 됐다…올림픽 캐스터 데뷔에 감격[TV핫샷] - SPOTV NEWS
-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10년뒤 고비 또 있다"…'파묘' 무속인 점괘에 '긴장'(살림남)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