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없는 북 “가장 어려운 시기...외부 도움 없이 반드시 자립” 내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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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화협의체 신설, 인도적 수해 지원 의사에 답하지 않고 있는 북한이 "가장 어려운 시기"지만 "외부의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발전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당 일꾼(지휘 성원)을 독려하고 나섰다.
또 "모든 일군(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비범한 창조의 세계를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 자존, 자력으로 일관된 개척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여야 한다"며 "오늘의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 힘의 강화국면, 발전도약의 기회로 반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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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화협의체 신설, 인도적 수해 지원 의사에 답하지 않고 있는 북한이 “가장 어려운 시기”지만 “외부의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발전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당 일꾼(지휘 성원)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사설을 싣고 당일꾼이 개척정신과 정신력으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력(역)사가 알지 못하는 혹독한 난관들을 무수히 헤쳐나가야 하는 인민의 리상사회 건설은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들만이 성공적으로 진척시킬 수 있는 위업”이라고 했다.
2021년 제8차 당대회에서 설정한 목표를 강조하면서, 당시 정한 5개년 계획에서 올해가 네번째 해로서 “관건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다.
이어 “올해 국가사업과 사회생활 전반에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 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완강히 일어서고 있으며 전국적 범위에서의 거창한 건설대전과 함께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이 과감히 전개되고 있는 것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 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의 뚜렷한 증시”라고 주장했다.
또 “제 힘으로 만난(온갖 어려움)을 웃으며 헤쳐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만이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것, 혁신적인 것, 발전적인 것을 끊임없이 이루어낼 수 있다”며“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 련(연)이어 겹쳐드는 난국 속에서 자체를 유지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면적 발전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신문은“자기 힘에 대한 믿음”, “올해 방대한 투쟁과업 수행이 자신들의 책임성과 헌신성 여하에 달려 있다는 자각,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를 수차 강조했다.
또“우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강국조선의 새 전기를 써나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며 “패배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 “추궁이나 받지 않을 정도로 일하는 현상, 과학적인 타산과 똑똑한 방법론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현상을 비롯하여 온갖 비혁명적이고 비적극적인 것들을 일소”할 것을 주문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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