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2번째' 첼시행 99% 임박…런던 도착→메디컬 완료→서명만 남았다

박진우 기자 2024. 8.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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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앙 펠릭스의 생애 2번째 첼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펠릭스는 런던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펠릭스는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오늘 늦게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첼시가 펠릭스와 사무 오모로디온과의 또 다른 협상에 난항을 겪자, 갤러거는 런던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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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인터풋볼] 박진우 기자 = 주앙 펠릭스의 생애 2번째 첼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펠릭스는 런던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제 계약서 서명만을 남겨 놓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펠릭스는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오늘 늦게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018-19시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한 펠릭스는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빅클럽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805억 원)을 지불하며 펠릭스를 안았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높은 이적료에 해당했다.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것 같았지만 한 시즌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이적 초반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부진했다. 이에 첼시 임대 이적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부활하지는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뒤 2023-24시즌 또다시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공식전 44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펠릭스는 이적 당시 "바르셀로나는 나의 드림 클럽이다"라는 발언으로 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또한 펠릭스를 기용할 의사가 없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이날 펠릭스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펠릭스가 오늘 밤 결장하냐고? 곧 알게 될 것이다. 이적에 관한 것이다"라며 이미 펠릭스의 이적을 시사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결국 새로운 행선지는 첼시가 될 예정이다. 갤러거의 아틀레티코행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당초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코너 갤러거 이적 성사 단계까지 갔다. 갤러거는 마드리드까지 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홈구장에서 사진까지 찍었다. 그러나 첼시가 펠릭스와 사무 오모로디온과의 또 다른 협상에 난항을 겪자, 갤러거는 런던으로 복귀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에 대해 "펠릭스 계약서 서명이 끝날 때, 코너 갤러거 또한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첼시는 '포르투갈 공격 듀오'를 갖추게 됐다. 첼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페드로 네투를 영입했다. 네투는 7년 계약에 서명했고 새로운 팀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투는 지난 19일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펠릭스와 네투는 이미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 발을 맞췄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지아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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