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선 구조물이 송전탑 끊어 남해 호도·조도 50여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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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남해군 미조면 육지와 조도 사이 해상에서 예인선이 끌던 바지선에 실린 높은 구조물이 육지와 조도를 연결하는 송전탑 전선을 끊었습니다.
이 사고로 육지에서 공급하는 전력이 끊겨 조도와 호도 두 섬에 거주하는 50여 가구에 전기가 나갔습니다.
태풍 '종다리'로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배가 뜨지 못해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조도와 호도 피해 가구에 임시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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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남해군 미조면 육지와 조도 사이 해상에서 예인선이 끌던 바지선에 실린 높은 구조물이 육지와 조도를 연결하는 송전탑 전선을 끊었습니다.
이 사고로 육지에서 공급하는 전력이 끊겨 조도와 호도 두 섬에 거주하는 50여 가구에 전기가 나갔습니다.
태풍 '종다리'로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배가 뜨지 못해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조도와 호도 피해 가구에 임시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남해군은 해경 경비함정 도움을 받아 생수 등을 섬 주민에게 전달했습니다.
한전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내일 새벽에야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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