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37.5도…세종·충남서 온열질환자 13명 발생

서영준 2024. 8.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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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오늘 공주 유구가 37.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세종과 충남 지역에서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1분쯤 홍성군 장곡면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열탈진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충남에서 11명이 온열질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또 세종시 산울동의 건설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열실신으로 쓰러지는 등 세종에서도 2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상청은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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