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5,6회 삼자범퇴 미쳤다! 원태인, 6이닝 8K 무사사구 무실점 12승 역투로 다승 단독 선두 등극 [MK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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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4)가 포항구장에서 눈부신 완벽 역투를 펼쳐 시즌 12승을 수확하며 KBO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단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승리.
원태인은 2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정규시즌 홈경기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쳐 삼성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원태인은 나머지 1,2,4,5,6회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하는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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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4)가 포항구장에서 눈부신 완벽 역투를 펼쳐 시즌 12승을 수확하며 KBO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단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승리. 6이닝 가운데 무려 5이닝이 삼자범퇴였을 정도로 이날 압도적인 원태인의 투구 내용이었다. 포항의 밤을 더 뜨겁게 수놓은 푸른피의 에이스의 눈부신 역투였다.
원태인은 2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정규시즌 홈경기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쳐 삼성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역투를 앞세운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2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무결점의 투구를 펼친 원태인이었다. 최저 142km에서 최대 148km에 이른 직구의 다양한 속도 변화에 더해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18구를 던진 체인지업과 슬라이더(14구)-커터(4구) 등을 다양하게 섞어 위기 때마다 삼진과 범타를 끌어냈다.
볼카운트별로 직구와 변화구를 다채롭게 활용해가며 두산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었다. 3회 초 맞은 안타와 2루타가 이날 원태인의 유일한 출루 허용이었다. 원태인은 나머지 1,2,4,5,6회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하는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줬다.
흐름을 탄 원태인은 2회 초에도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 김재환을 1루수 땅볼,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2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일했던 위기가 3회였다. 이닝 선두타자 김기연에게 8구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 타자 김재호를 루킹 삼진 처리한 이후 이유찬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정수빈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2사 2,3루의 최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제러드를 3루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면서 이날의 유일한 위기서 벗어났다.
4회 초 양의지를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이후 후속 타자 양석환을 초구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어 김재환을 4구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산의 클린업 트리오를 단 7구만에 삼자범퇴 처리한 위력적이고 효과적인 투구였다.
원태인은 5회에도 강승호를 삼진 처리한 이후 김기연을 우익수 뜬공, 김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삼자범퇴 이닝을 다시 늘려갔다. 마지막 이닝이 된 6회에는 변화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유찬을 유격수 땅볼, 정수빈을 유격수 직선타, 제러드를 루킹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9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키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이날 원태인의 투구수는 단 89구에 불과했고 사사구는 단 1개도 없었다. 주중 첫 경기 등판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이닝 소화도 충분히 기대해봤을만한 역투였다.
삼성 타선은 7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더 뽑았고, 불펜진도 추가 실점 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내면서 에이스의 역투에 화답했다.
[포항=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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