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제안 모두 거절→브렌트포드 "이반 토니 870억 아래론 안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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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정해졌다.
토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시즌 막판 토니를 이적 시장에 내놓으면서 브렌트포드가 부른 금액은 7,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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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은 정해졌다. 다만 시즌이 개막했는데 아직도 갈 팀이 최종 결정되진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를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 5,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에 팔 자신이 있다. 첼시가 영입 제안을 했으나 이적료 5,000만 파운드를 고집했다. 토니는 자신의 미래가 빨리 결정 지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1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1 승리. 선수 명단에 토니는 없었다.
이번 시즌 팀 구상에 토니가 아예 없다는 걸 의미했다. 토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전에 팔기로 결정했다.
단 욕심은 포기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막판 토니를 이적 시장에 내놓으면서 브렌트포드가 부른 금액은 7,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였다. 토트넘이 제시한 4,000만 파운드(약 695억 원)의 이적료도 거절했다.
비싼 몸값에 토니 인기는 식었다. 토니를 원했던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슈아 지르크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영입했다.
최근엔 첼시의 4,500만 파운드(약 780억 원) 제안을 뿌리쳤다. 브렌트포드는 5,000만 파운드 아래로는 토니를 내놓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현실적으로 브렌트포드의 요구액을 맞춰줄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유일하다. 토니도 알 아흘리와 계약에 개인 합의했다. '더 선'은 "토니는 돈을 많이 주는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장기 계약을 두고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된다. 2022-2023시즌 20골로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공이 없을 때의 훌륭한 움직임, 천부적인 득점 감각으로 단숨에 많은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주가가 올랐다. 2020년부터 브렌트포드에 뛰며 141경기 72골을 넣었다.
경기력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다.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토니의 도박 중독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2-2023시즌 도중 토니가 총 262회의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FA는 곧바로 토니를 기소했다.
이후 토니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무려 8개월 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대부분을 징계로 날렸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그의 재능을 높이 사는 팀들이 많다. 현재까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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