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성장팩토리와 업무협약 체결

김정수 2024. 8.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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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성장팩토리와 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제조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장팩토리는 경기외투지원센터로 공장설립을 문의하는 투자자, 특히 제조업을 하는 기업들이 입지 선정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각종 규제 지도가 포함된 '핵심 제조 입지 선정 고려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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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김용문 센터장과 성장팩토리 천준혁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성장팩토리와 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제조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장팩토리는 경기외투지원센터로 공장설립을 문의하는 투자자, 특히 제조업을 하는 기업들이 입지 선정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각종 규제 지도가 포함된 '핵심 제조 입지 선정 고려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사항은 기존의 각종 규제 등 복잡한 공장입지 탐색 절차를 대폭 개선해 기업이 지역별 입주 가능 여부 등 기초 현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규제 확인 업무 감소 ▲탐색 지역의 합리적 선정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려는 지자체를 빠르게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 기업들은 이 리포트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제조산업 입주 현황을 10분 정도 만에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천준혁 성장팩토리 대표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공장입지 조사(탐색)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외투지원센터는 경기도로 진출하려는 (제조업)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경기도 내 제조산업 분포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 투자가 보다 신속하게 투자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용문 센터장은 "그동안 국내에 제조업을 특화한 공공형 제조공장 현황 조사 서비스가 없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입지 선정에 고충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인 프롭테크(property technology) 기반 입지분석 서비스를 외국인투자유치에 적용해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2006년 10월 설립돼 도로부터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GSFIC) 사업을 수탁 운영 중인 기관으로, 도내 300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 고충 해소와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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