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생산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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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가 현지 시간 20일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생산공장을 착공했습니다.
TSMC가 주도하는 합작회사 ESMC가 건립하는 이 공장에서는 AI 칩을 비롯해 유럽 제조업의 핵심인 자동차와 산업용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유럽의 다른 어떤 시설에서도 생산되지 않은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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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가 현지 시간 20일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생산공장을 착공했습니다.
TSMC가 주도하는 합작회사 ESMC가 건립하는 이 공장에서는 AI 칩을 비롯해 유럽 제조업의 핵심인 자동차와 산업용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유럽의 다른 어떤 시설에서도 생산되지 않은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반도체 공급을 세계 다른 지역에 의존해선 안 된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U도 이날 착공식에 맞춰 독일 정부의 50억 유로, 우리 돈으로 7조 4천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50억 유로 보조금 규모는 지난해 9월 EU 반도체법이 발효된 이후 집행위가 승인한 국가 보조금 중 최대 규모입니다.
EU는 이 법을 통해 현재 9% 수준인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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