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가고, 4선 왔다" 홍문표 aT사장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 최선"

세종=정혁수 기자 2024. 8. 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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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장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열린 제20대 사장 취임식에서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국회의원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과 수시로 대화하고 협력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일 잘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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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홍문표 사장 /사진=aT

신임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잘 사는 농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 등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20일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열린 제20대 사장 취임식에서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간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그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홍 사장은 국회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제정은 물론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국회의원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과 수시로 대화하고 협력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일 잘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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