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항포구 정박한 선박 침입, 절도 행각 벌인 40대 구속

박기웅 기자 2024. 8. 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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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박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선박침입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여수 일대에서 14차례에 걸쳐 항포구에 정박된 선박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박해 있던 선박을 훔쳐 달아나거나 범죄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훼손하는 수법으로 해경의 수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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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여수지역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박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선박침입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여수 일대에서 14차례에 걸쳐 항포구에 정박된 선박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선박에 침입해 자전거와 배터리, 선박 방향키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물품을 고물상 등에 팔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정박해 있던 선박을 훔쳐 달아나거나 범죄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훼손하는 수법으로 해경의 수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잠복 끝에 여수 국동한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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