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초봉 5000만원 넘는다” 대기업 합격자 ‘스펙’…알고 보니

2024. 8.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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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에게 '연봉'은 직장 생활 만족도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IT 업계 중에서도 높은 연봉과 다양한 복지 등을 자랑하는 네이버가 구직자들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인공지능(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최근 3년간 대기업 신입 최종 합격자 594명을 대상으로 '합격 스펙'을 분석한 결과(중복 응답), 이들은 어학 성적, 자격증, 인턴 및 수상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대외활동(18%), 해외경험(4%) 등 비중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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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워크맨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신입 초봉 5250만원, 평균 연봉 1억1900만원.’ (잡코리아 추산 및 공시에 게시된 지난해 기준 네이버 초봉 및 연봉)

구직자들에게 ‘연봉’은 직장 생활 만족도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IT 업계 중에서도 높은 연봉과 다양한 복지 등을 자랑하는 네이버가 구직자들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그렇다면 네이버,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할까. 구직자들은 오픽, 토익 등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고, 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도 많았다. 이외에도 인턴 및 수상 경험도 있었다. 대기업 취업 참 어렵다.

인공지능(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최근 3년간 대기업 신입 최종 합격자 594명을 대상으로 ‘합격 스펙’을 분석한 결과(중복 응답), 이들은 어학 성적, 자격증, 인턴 및 수상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오픽(42%)과 토익(41%), 토스(18%) 등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픽은 ‘IH’ 취득자가 55%로 가장 많았고, 토익 평균 점수는 891점, 토스 평균 레벨은 7~8 등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워크맨 캡처]

자격증을 보유한 비중도 과반(60%)을 넘었다.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보유한 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이 있었다.

직무별로는 경영·사무(재경관리사), 마케팅·광고·홍보(데이터분석준전문가), 영업·고객상담(자동차 운전면허), IT·인터넷(정보처리기사), 연구개발·설계(위험물산업기사), 무역·유통(물류관리사), 생산·제조(위험물산업기사) 등을 취득했다.

인턴(44%)과 수상경험(30%)도 많았다. 평균 인턴 경험 횟수는 1.3회, 평균 수상 경험은 1.7건이었다.

반면 대외활동(18%), 해외경험(4%) 등 비중은 적었다. 평균 대외활동 경험 횟수는 1.7회, 해외경험은 1회였다.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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