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출신 금융전문가와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뜨거운 고백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신동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석현수 빅컬처엔터테인먼트 회장 참여 이 땅의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의 노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이 순종하는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70세의 나이에 CCM 앨범을 낸 금융전문가의 ‘늦은 비’ 같은 도전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신동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및 (주) Shin & Partners 대표이사가 녹음에 참여한 CCM의 타이틀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신 고문의 신앙 고백과 인생의 경험이 녹아 있는 곡이라고 했다.
같은 제목의 CCM이 제법 있지만 새로 작곡, 작사해 만든 신곡이다. 여러 가수가 의기투합해 모인 P413이란 팀 이름으로 앨범이 나왔다. 신 고문은 이 곡에서 단독 내레이션과 합창에 참여했다.
신 고문은 “골드만삭스 홍콩에서 근무하던 젊은 신동기는 자신이 ‘섬씽(Something)’인 줄 착각하고 교만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를 나오고 나서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낫씽(Nothing)’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아내의 권유로 등 떠밀리다시피 갖게 된 기독교 신앙. 신 고문은 “하나님을 믿으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빽’으로 ‘에브리씽(Everything)’이 가능하게 됐고, 인생의 놀라운 반전을 경험하게 됐다”고 했다.
노래의 제목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는 신약성경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에서 가져왔다. 팀명인 P413 역시 ‘빌립보서(Philippians) 4장 13절’을 의미한다.
녹음에 함께해달라는 석 회장의 요구에 신 고문은 정중히 고사했다고 한다. 악보를 읽지 못하는 데다 노래도 잘 부를 자신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석 회장이 “성령으로 부르면 다 된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 보시라”는 말에 비로소 용기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신 고문은 “전문가수들이 지도하고, 아마추어 아버지 학교 수료자들이 참여해 노래를 완성한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였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버지가 되겠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주님 안에서 우리는 언제든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앨범은 유튜브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빌립보서 4장 13절 사도 바울의 고백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바꿔 부른 것도 깊이 다가온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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