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기시다 총리 9월 초 방한 검토‥실현 여부는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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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토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뒤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을 만나 안보 등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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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토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뒤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을 만나 안보 등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재임 3년간 주요 성과로 '한일관계 개선'과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등을 꼽으면서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관계 정상화를 더욱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주문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교도통신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을 놓고 한국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번 방한을 부정적으로 판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현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87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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