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억 日 에이스보다 낫다…다저스에 최저연봉급 156km 에이스 등장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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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LA 다저스의 '진짜 에이스'는 따로 있었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다저스는 3-0 승리를 확인하고 시즌 전적 74승 52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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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LA 다저스의 '진짜 에이스'는 따로 있었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토미 에드먼(중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선발투수 개빈 스톤을 내세웠다.
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은 바로 스톤이었다. 스톤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허용하면서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탈삼진은 무려 10개를 수확했다. 당연히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린 스톤은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고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3.44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날 스톤의 투구수는 90개. 포심 패스트볼 26개, 체인지업 26개, 싱커 12개, 슬라이더 11개, 커브 8개, 스위퍼 5개, 커터 2개를 각각 구사한 스톤은 싱커 최고 구속 97마일(156km)을 찍으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스톤은 7회까지 시애틀 타선에 단 1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0-0이던 7회말 럭스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먼시가 우월 2점홈런을 폭발하면서 3-0 리드를 잡았고 8회초 조 켈리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켈리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9회초 에반 필립스에게 바통을 넘겼다. 필립스 역시 1이닝 무실점. 그렇게 다저스는 3-0 승리를 확인하고 시즌 전적 74승 52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로테이션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인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37억원)에 계약하는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이들은 현재 나란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 특히 야마모토는 14경기 74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등판 이후 감감 무소식이다. 어깨 부상을 입은 야마모토는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복귀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반면 스톤은 올해 다저스에서 거의 유일하게 선발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28⅓이닝을 던진 스톤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면서 현재 다저스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선수로 기록돼 있다. 더구나 스톤은 올해 연봉이 74만 2500달러(약 9억 9000만원)로 최저연봉 수준이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은 74만 달러다.
다저스는 아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수성하고 있지만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경기차로 쫓기는 신세다. 만약 다저스에 스톤마저 없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 끔찍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다저스는 올해 스톤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15승 8패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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