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SSG, 삼중살로 3회말 무사 1·3루 위기 넘겨…KBO 통산 8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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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째 삼중살이 나왔다.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LG의 무사 1·3루 찬스가 최종 무득점으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올해 삼중살 플레이가 나온 건 시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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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두 팀의 경기에선 아웃카운트 3개가 단번에 올라가는 삼중살 플레이가 나왔다.
상황은 이랬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3회말 LG 공격에서 이닝 선두타자 신민재가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 딘이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날려 1루주자 신민재가 단숨에 3루까지 내달렸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타자는 LG 4번타자 문보경. 문보경은 앤더슨의 초구를 곧바로 공략하는 적극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타구는 3루 선상 방향으로 빠르게 흐르며 내야를 빠져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SSG 3루수인 최정은 이 타구를 다이빙 끝에 어렵게 잡아내 3루주자인 신민재의 발을 묶었다. 최정은 이후 망설임 없이 공을 2루로 뿌려 5-4-3 병살타를 노렸다. 1루주자 오스틴이 2루에서 곧바로 포스 아웃됐고, 타자 주자인 문보경 역시 1루에서 아웃돼 순식간에 2아웃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3루주자인 신민재가 갑자기 홈을 파고들었다. SSG 1루수 오태곤은 재빨리 공을 포수인 이지영에게 던졌고, 이지영은 신민재를 홈에서 태그 아웃시켜 이닝 3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LG의 무사 1·3루 찬스가 최종 무득점으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KBO는 해당 상황을 공식 삼중살로 기록했다. 올해 삼중살 플레이가 나온 건 시즌 두 번째다. 시즌 첫 삼중살은 지난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나왔다. 공교롭게도 당시 삼중살로 수비 이닝을 끝낸 건 LG였는데, 이번 20일 경기에선 삼중살의 희생양이 됐다. KBO 통산으론 83번째 삼중살이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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